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(문단 편집) === 배경 === [[한나 아렌트]]는 독일 출신의 [[유대인]]으로서, [[나치]]의 유대인 박해 광풍 속에서 가까스로 탈출하여 [[프랑스]]를 거쳐 [[미국]]으로 망명온 철학자였다. 따라서 그녀는 [[제3제국]]의 유대인 학살에 대한 실존적인 차원의 관심을 크게 가지고 있었다. 그러던 중 [[1960년]]에 [[이스라엘]]의 첩보기관 [[모사드]]가 [[나치]] 전범 [[아돌프 아이히만]]을 국제법을 어기면서까지 [[아르헨티나]]에서 체포하여 예루살렘으로 압송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.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아이히만은 기소되어 [[1961년]] [[4월 11일]] 전세계에 생중계되는 '''공개재판'''이 시작했는데, 이에 아렌트는 예정되었던 대학의 강의를 취소하고, 미국의 교양잡지 『뉴요커』에게 기사를 쓸테니 재정적 지원을 해달라고 부탁하여 특파원 자격으로 예루살렘에 가서 직접 재판을 참관했다. 이로써 이 책, 『예루살렘의 아이히만』이 탄생하게 되었다. 아렌트가 취재한 보고서의 내용은 먼저 『뉴요커』 1963년 2월호와 3월호에 다섯 차례로 나뉘어 기사로 개재되었고, 이후 잡지에 개재한 내용을 수정하고 증보하여 1963년 5월에 한 권의 책으로 출판하였다. 이 책에서 아렌트는 아이히만의 양심사를 분석하면서 그 유명한 [[악의 평범성]]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는 데, 아이히만이 아주 사악하고 악마적인 인물일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'''매우 평범했다'''고 주장해서, 화가 난 유대인들이 아렌트를 반대하는 조직적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을 정도로 극심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. 이에 아렌트는 논란을 다룬 '후기'를 추가하여 1964년에 수정판을 내놓았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